경기도 파주 나눔 농장. 아이들과 가 볼 만한 곳 (작은 동물원,동물 먹이 주기, 곤충 체험, 농장체험, 식충 식물 판매)
주말에 저희 가족은 김포에서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파주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이 아빠가 그동안 바빠서 주말을 같이 보내지 못한 날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특별히 검색해서 다녀왔네요. 아이들과 같이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파주 나눔 농장을 선택하였는데 기대 이상이어서 아동,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가신다면 추천합니다.
( 검색남 아빠 칭찬 합니다.)
5/1 일요일에 다녀왔으니 주말이었고 햇볕도 좋고 날씨 덕에 어디 나가도 좋았을 날이었어요 ^^
그래서 어느 정도 사람은 많을 거라 예상은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입구. 비닐하우스 안 동물과 곤충 친구들
나눔 농장은 비닐하우스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은 동물과 곤충들을 키우며 아이들이 그 안에서 체험을 할 수 있죠. 다른 농장보다는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들어가면 기본요금을 내고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추가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작은 토끼들은 그냥 안에서 돌아다니고 있네요. 아이들은 신나서 가자마자 먹이를 줍니다
병아리 메추리 오리 등은 알이 부화하는 곳에서부터 작은 크기. 중간 크기로 나눠져 있어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게 성장하는 과정을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병아리나 메추리 햄스터 등등 작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살짝은 만질 수 있고 귀여우니 정말 좋아했네요 ^^
병아리 메추리 오리 외에도 다람쥐 햄스터 기니피그, 새끼 염소. 등을 아주 가까이 자유롭게 볼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어요. 동물 우리에는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를 써놓아서 그에 맞게 주면 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이드를 하거나 딱히 통제하는 사람은 없어서 부모님이 챙겨서 안 되는 먹이와 되는 먹이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잘 모르고 주거나 만지다 보니 동물들이 사실 좀 걱정되기는 했습니다..
물에서 사는 동물들. 금붕어 먹이주기. 거북이 , 개구리 , 올챙이 등 관찰
개구리는 그냥 다라? 에 몇 마리 들어있는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개구리를 만져보며 잡아보는 걸 좋아했네요 몇 분 동안 개구리만 관찰했어요. 손으로 잡았다가 밖으로 나가버리면 꺅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며 잡으로 다니기 바빴었습니다. 그 외에도 금붕어 먹이주기. 거북이 수족관도 크게 만들어놓아서 큰 거북이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식용 달팽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관찰.
귀뚜라미를 키우는 것을 볼 수 있고( 윽 징그러 ~) 심지어 거대한 식용 달팽이도 있네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도 있습니다. 살짝살짝 만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었는데. 스트레스받지 않을까 걱정...
야외에는 큰 동물들이 있어요. 화분 체험. 쌈채소 수확체험 등등.
비닐하우스로 쭉 들어가며 동물들 물속 동물들 관찰을 끝내고 반대쪽으로 나가면 야외에 동물이 또 있어요
양도 있고. 염소도 있고. 말.. 오리 , 개를 일부는 우리가 없이 두어서 가까이 볼 수 있어요 ~
간간히 흙 놀이할 수 있게 작게 땅을 파두고 흙놀이 재료들을 두어서 3-5 세의 어린아이들은 흙 놀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상도 있고 해먹도 있네요
그리고 농장 체험하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따로 돈을 내고 하셔야 하며 저희가 갔을 때는 쌈채도 따기 체험이 있었는데 만원이었습니다. 싱싱한 채소를 따서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체험 대신 파리지옥이( 만원) 있어서 첫째를 위해 선물하였네요 ^^
나눔 농장에서 2시간 순삭이었습니다. 아이들과 2시간 신나게 보내고 나눔 농장이 파주 출판단지 있는 곳이라 바로 북 카페로 향할 수 있어서 이동거리도 짧고 나들이 하기 딱이었습니다. ^^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북 카페도 포스팅할 예정이니 둘러봐주시면 파주 출판 단지 여행할 때 참고되실 것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나눔 농장+ 북카페면 하루 여유롭고 유익한 나들이가 될 수 있어요 ^^ 저는 너무 좋았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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