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임신과 그 종류와 선천성 기형
비정상 임신과 그 종류
1) 자궁외 임신 (난관 임신)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다른 위치에서 성장하기 시작하는 경우.
대부분은 수정란이 나팔관에서 착상을 시작하는데 간혹 자궁 밖에 있는 복강의 어딘가에 착석하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자궁외 임신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2) 임신 중독증
임신중독증 (임신으로 인한 혈압 항진) 은 임신 중반기 이후에 나타나는 고혈압, 부종, 소변 내 단백질 함유 , 경련 등을 포함하는 임산부의 상태입니다. 이는 경련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독을 만들어 냅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3) rh불일치
rh 불일치는 산모의 혈액이 rh-이고 태아의 혈액이 rh+인 경우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산모는 자신의 혈액과 일치하지 않은 태아의 혈액에 대항하기 위해서 항체를 만드는데 이러한 상태는 첫 번째 임신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두 번째 임신과 비교해서 문제 발생 소지가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rh 불일치의 결과는 태아가 인지장애, 빈혈 혹은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 불일치는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산모에게 rh-에 대해 과민 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혈청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보통 첫째 아이를 출산한 직후 또는 첫 번째 낙태 후 72 시간 이내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4) 자연유산
태아가 스스로 생존할 수 있을 때까지 살지 못하고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 임신이 끝나는 것을 말합니다. 유산의 대부분은 임신 초기 3개월 내에 일어나며 유산한 여성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르기도 합니다. 가끔 월경의 양이 많은 것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이 임산부의 문제는 자궁이 작고 약하고나 혹은 비정상적으로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과다한 스트레스나 영양결핍, 비타민 a의 과다 섭취, 약물노출, 골반감염 등의 여러 가지 원인 이 있습니다.
신생아의 선천성 기형
1) 선천성 기형
전체 신생아의 3% 정도가 선천성 기형아이라고 합니다. 선천성 기형이란 출생 시에 나타나는 손상이나 이상을 말합니다. 자연 유산된 태아의 특징 중 하나가 선천성 기형일 수도 있습니다. 유산이란 임산부의 몸이 심각하게 손상되는 것을 막고, 비정상적인 출생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선천성 기형은 다양한데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 몇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 다운 증후군(Dow syndrom)
다운증후군은 다양한 인지 장애를 초래하는 염색체 이상입니다. 넓고 짧은 두개골, 넓은 미간, 둥글고 평평한 얼굴, 납작한 코 , 밖으로 튀어나온 혀, 짧은 사지, 그리고 심정과 눈 , 귀 등의 기형과 같은 특징을 나타냅니다. 다운증후군 출생은 임산부의 연령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25세의 임산부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출생할 확률은 2천 명 중 1명이고 45세 이상의 연령에서 는 40명 중 1명으로 높아집니다.
다운 증후군은 21번째 염색체의 수가 3개로 , 1개가 더 많습니다. 염색체 수가 많은 이유는 정자나 난자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어떤 조사에서는 다운증후군의 95%가 난자가 제공하는 엑스트라 염색체에 기인하고 나머지 5%는 남성의 연령과 관련 있다고 보고된 적도 있습니다.
(2) 척추이열(Spina bifida)
척 추이 열은 (Spina bifida) 척추의 일부가 이탈되고 그로 인해 신경이 노출되는 질환입니다. 출생 직후는 수술로 이탈된 척주를 경합하는데 간혹 근육 약화나 근육마비, 방광의 손상이나 배변 통제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나타나는 질환은 뇌수종인데 이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척수가 두개골에 고여 두개골이 확장되어 두뇌발육을 못하게 하는 상태입니다.
(3) 저체중아와 조산아
저체중아는 2.4% 미만의 신생아로 규정합니다. 임신 36주 미만에 출생하는 신생아를 조산이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인 임신기간은 38주 ~42주입니다.
저체중아의 일부는 조산 아이입니다. 조산아는 성장에 필요한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나오기 때문에 몸무게가 적게 나옵니다. 또한 일부는 정상적인 임신기간을 보내도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저체중아가 됩니다. 예를 들면 빈곤으로 영양관리를 실패한 경우 태아의 발달은 지체됩니다. 저체중아는 정상아에 비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1/3은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핵과 (Hack) 그의 동료는 아이들이 10세가 될 때까지 연구하였는데 8세가 되었을 때 정상적인 아동에 비해 이들은 몸무게가 적었고 키가 작고 언어, 수학, 지능, 쓰기 운동기능을 측정했을 때 다소 열등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조산아는 저체중아가 겪는 문제와 유사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낮은 지능, 뇌성마비의 발생 가능성 전반적인 발달지체를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생물학적 체계에 얼마나 손상을 입었는지에 따라 다르고 모두 영구적인 손상을 입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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