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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인지발달 : 피아제의 이론

by 멋찐엄마 2022. 7. 4.

아동의 인지발달 : 피아제의 이론



인지란 (cognition) 정보를 받아들이고 , 처리하며 저장, 회상하는 능력입니다. 즉 인지란 배우고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인지 이론가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피아제인데 피아제는 인간이 유아기에서 성인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단계를 거치면서 생각하며 배우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이때 단계별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인지 발달이란


1) 피아제의 가정

모든 인간은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배운다고 가정하였습니다. 인지발달의 단계는 개인들이 생각하는 일정한 방식과 패턴에 의해 특징지어진다고 하였습니다.

2) 피아제의 연구 예시


나이가 다른 어린이들에게 액체가 들어있는 컵 2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두 컵은 크기와 모양이 같았으므로 아이들은 이 두 컵에 동일한 양의 액체가 들어있다는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그 후 피아제는 한 개의 컵에 있는 액체를 키가 크고 좁다란 다른 컵에 부었습니다. 그런데 6세 이하의 아이들은 두 개의 컵에 동일한 액체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여 키가 큰 컵에 더 많은 액체가 들어있다고 답하였습니다. 하지만 만 6세 이상의 아이들은 컵의 모양과 상관없이 두 개의 컵에는 동일한 양의 액체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3) 피아제의 연구의 결론

나이 어린아이들은 어느 컵이 더 크고 작은 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단지 눈으로 보이는 지각에 집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고 더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그 문제를 훨씬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훨씬 추상적인 인지 수준을 보입니다.

도식 : 인간이 자신의 인지발달 수준에 따라 아이디어와 개념을 생각하고 조직화하는 방식.

피아제는 인지발달은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자연스럽고 점진적으로 변해간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적응, 동화, 조절의 개념을 설명하였습니다.

적응 (Adaptation) : 적응이란 개인이 자신의 주위 환경의 조건을 조정하는 능력입니다.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생존을 위해 변화하는 과정이고 피아제는 적응은 동화와 조절이라는 두 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습니다.

동화 (Assimilation) : 새로운 정보를 취하여 이를 기존의 도식 혹은 사고의 구조 안에 통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새로운 환경 또는 사건에 놓였을 때 그 정보를 의식 수준에서 받아들이며 추가로 자신의 사고방식으로 통합합니다. 아이들이 컵에 든 액체를 인지하는 것을 살펴보면 아이들은 컴에 대한 정보를 단지 관찰하는 수준에서 동화하지만 좀 더 나이가 많은 6세 이상의 아이들은 자신의 눈에서 사라진 물질이나 용기도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즉 아이들은 다른 환경이나 상황에 처해도 그 이전의 정보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절 (Accommodation) : 아이들이 보다 높고 추상적인 인지 수준에 생각하려고 스스로 지각과 행동을 바꾸는 과정입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도식 위에 더욱 새롭고 복잡 다양한 사고방식을 만들어나가는데 컵에 대한 인지를 보더라도 형태와 크기가 다른 용기에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합니다.
피아제는 인지발달이 4개의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보았습니다 각 단계를 아래와 같습니다.

(1) 감각 운동기


감각 운동기는 출생 ~ 대력 2세까지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 아동은 간단한 반사 반응을 보이고 환경을 기본적으로 이해하는 시기입니다.
첫째 , 유아는 자신이 정보를 받아들이며 여러 가지 감각을 배웁니다.
두 번째, 두 번째 성취는 목적 지향적인 행동을 합니다. 예를 들어 퍼즐을 맞춘다고 하면 퍼즐에 손을 뻗는 행위, 그리고 홈에 넣기 위해 계획하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셋째 , 어떠한 대상이 영원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어떤 대상이 사라지거나 들리지 않아도 계속 존재하다고 믿는 것인데 이러한 대상 영속성 ( object permanence) 개념은 감각 운동기에 터득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도식입니다.

(2) 전조작기

대략 2세 ~ 7세 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시기에는 환경에서 사물에 대한 상징적인 표상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징적 표상이 "단어 (word)입니다. 아동은 어떤 상황이 존재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사고하려고 언어를 사용합니다.
또한 이때에 분류 ( classification 대상을 형태, 무늬, 브기 등으로 나눌 수 있는 능력), 연속성( seriation 일정한 특징에 따라 배열하는 능력) , 보존( conservation 한 물질이 다른 측면 , 형태 또는 위치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능력)의 개념과 인지가 발달하는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3) 구체적 조작기


대략 7세 ~ 11세 에 이르는 시기로 이 시기의 아동의 사고능력은 좀 더 논리적인 수준으로 발달합니다. 아동은 더 이상 한 가지 변수에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컵의 사례에서 설명하자면 아동은 높이, 질량, 부피, 형태를 동시에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인간관계도 다양한 입장에서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분류, 영속성 보존의 개념을 완전하게 이해하며 여러 가지 관점에서 사건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아동도 한계가 있는데 이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는 것을 생각하지만 초점은 생각이 아니라 사물에 있다는 점입니다.

(4) 형식적 조작기


대략 11세 ~16 세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이때 아이들은 추상적 사고가 형식적 조작기에서 최고로 발달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과 기능에 대해 창의적으로 추상적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때 3가지 발달이 청소년기 사고를 특징짓게 됩니다.

1) 청소년은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을 볼 수 있게 된다.
2 청소년은 한 변인이 다른 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관계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계속 변화하는 조건을 생각해볼 수 있다.
3) 가설-연역적인 추론을 할 수 있다. 만약이라는 입장에서 가능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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