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공부 : 프로이트와 정신병리

프로이트는 여러 가지 근원에서 정신병리의 가능성을 찾았는데 그중 하나는 자아가 직접 대처하지 못하고 억압과 같은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해결해야 하는 경험으로 오는 결과라고 하였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고통스러운 상처 외에도 무의식적인 과정이 정신병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해결되지 않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일렉트라 콤플렉스 같은 것들이 나중에 불감증, 성적 역기능 악몽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에 대한 무의식적인 애착이나 증요 같이 해결되지 않은 내적인 갈등이 있으면 적개심, 공격성 감정 조절의 실패 같은 행동과 정선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동의 초기단계에 발전을 하지 못하고 고착되는 것도 그 이후 성장 전반에 방해가 됩니다. 예를 들면 매사에 정리가 안되고 산만한 것, 고집스러운 성격을 형성이기도 합니다.
1. 강박사고와 강박행동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불안의 주요 근원은 프로이트는 성적이 좌절감이라고 봅니다. 프로이트는 성적 본능을 자아가 제지할 때 불안이 발생하고 만약 성적인 본능이 방어기제로 우회되지 않으면 그 에너지는 불안으로 전환된다고 보았습니다.
강박사고(obsession) 강박행동(compulsion) : 자기 자신을 방해하는 무의식적인 에너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입니다.
강박사고 : 현실적으로 무의미한 생각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음악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경우입니다.
강박행동 : 현실적으로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걸을 때 보도블록을 순서대로 꼭 밟어야 하는 것 등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 과정이야 말로 모든 유형의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라 보았습니다. 이러한 무의식 과정은 대부분 아동기의 고통스러운 경험과 관련 있습니다.
2. 프로이트 이론의 비판적 평가
프로이트는 인간발달에서 가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한 최초의 사람이라 아직도 심리학적으로 오랫동안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아동의 어린 시절이 성격 형성이나 정신병적인 원인이 된다고 많은 과학과 실험들로 밝혀왔습니다. 이렇게 프로이트의 이론은 최초로 심리학적 전환과 발전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이 모든 것이 다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비판도 많이 받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그 개념이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에 치료방법의 효과 등이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초자아의 위치나 정확한 특성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둘째 프로이트의 이론은 명료하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것으로 초자아가 형성된다고 하였는데 이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였고 엘렉트라 콤플렉스 또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셋째 엘렉트라 콤플렉스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거나 혹은 긍정적인 위치를 갖기 못한다는 점입니다. 프로이트의 성적 이론에 따르면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영원히 해결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 여성은 영속되는 무능력 속에서 불행하고 발탁된 감정을 가져야 하는 것인데 이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3. 신프로이트 학파
프로이트 시대 이후 많은 학자들이 그의 이론을 수정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신프로이트 학파입니다
칼 융 : 칼 융은 프로이드의 개념에 관심을 두기보다 자아와 주위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개인의 과거 경험을 총합한 것 이상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집단 무의식 개념을 주장하였는데 집단 무의식은 인간에게 미래에 대한 목표와 방향감각을 준다고 하였으며 이는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요소가 포함됩니다. 칼 융은 인간의 꿈과 그 꿈의 의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해석하였습니다.
에릭 프롬(Eric fromm) : 사회적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학자입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정치 지도자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정신분석을 사용하였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dler)
프로이트가 주장한 리비도에 거부감을 갖고 프로이 드오 결별하고 "개인심리학"을 발전시킨 학ㅈ입니다. 인간이란 주어진 사회 환경에서 다른 인간과 상호 작용을 하면서 성장하고 발달하는 창조적이고 책임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정신병리"를 가지고 있는 개인은 아픈 상태라기보다 좌절한 상태이며 이때 치료 과제는 우리가 사회적인 관심을 갖도록 격려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인간에게서 사회적인 관심이란 선천적인 특성으로 개인의 행동을 안내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해리 스택 설리반 (1892~1949) :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며 프로이트의 기본개념을 무시하였습니다. 해리 스택 설리반은 개인의 성격은 상호작용하는 대인관계에서 발달한다고 하였으며 안전과 만족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 이에 갈등을 겪으면 정서적이 왜곡이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의사소통의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댓글